【거제인터넷방송】=통영 욕지도 남쪽 방향 68km 해상에서 지난 9일 전복된 채 발견된 제2해신호(20톤, 근해연승, 제주선적)의 실종 승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5일째 이어지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광범위한 수색구역을 설정하고, 경비함정 18척과 유관기관선박 4척을 동원해 밤새 4일차 야간 집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 실종자 발견에는 실패했다.

통영항으로 예인된 선박은 12일 선저폐수 및 유류이적 작업을 마치고 육상으로 인양을 완료했다. 오늘(13일) 오전 중으로는 해경과 국과수 등 6개 기관이 선체 내·외부 확인 및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색 5일차인 오늘, 통영해경은 지역민 의견과 해수 유동 예측 결과를 반영해 설정한 수색구역에서 경비함정 19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 선박 10척, 항공기 3기를 동원해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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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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