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남쪽 방향 65km 해상에서 9명이 승선한 20톤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전복된 A호에 대한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는 구조대원들. ⓒ통영해경
통영 욕지도 남쪽 방향 65km 해상에서 9명이 승선한 20톤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전복된 A호에 대한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는 구조대원들. ⓒ통영해경

 

【거제인터넷방송】=통영 욕지도 남쪽 방향 68km 해상에서 9명이 승선한 20톤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는 A호가 전복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가용한 모든 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전복된 선박의 선체를 두들겨 봤지만 반응이 없어 선박 내부로 진입해 수중 수색을 진행하던 중 승선원 3명을 발견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외국인 선원 2명, 내국인 선원 1명으로 추정되며,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현재까지 동원된 세력으로는 경비함정 12척, 해군함정 4척, 유관기관 선박 1척, 항공기 6대와 해경 구조세력이 구조에 투입돼 수색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구조세력은 계속 추가 동원될 예정이며, 잠수구조사 15명이 선내를 집중 수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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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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