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선박 A호가 11일 통영항으로 예인돼 선저폐수 및 유류이적작업을 마친 후 육상으로 인양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전복된 선박 A호가 11일 통영항으로 예인돼 선저폐수 및 유류이적작업을 마친 후 육상으로 인양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거제인터넷방송】=지난 9일, 통영시 욕지도 남쪽 방향 68km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연승 A호(20톤, 제주선적)의 승선원 9명 중 아직 5명이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통영해양경찰서는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해경에 따르면, 4일차 수색을 위해 경비함정 20척, 해군함정 3척, 유관기관 선박 9척, 항공기 6기를 동원됐다.

수색구역 ⓒ통영해경
수색구역 ⓒ통영해경

 

앞서 3일차 야간 수색에서는 경비함정 16척, 해군함정 1척, 유관기관선박 3척을 투입했으나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전복된 선박은 11일 통영항으로 예인됐으며, 선저폐수 및 유류이적작업을 마친 후 육상으로 인양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오는 13일 오전 중으로 선박에 대한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색 작업은 지역민의 의견과 해수 유동 예측 결과를 반영해 설정된 광범위한 수색구역에서 진행되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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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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