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6.1지방선거 거제시장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탈락한 신금자 부의장이 마선거구 시의원 후보에 공천됐다.

신금자 부의장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거제시의원 선거에 다시 출마했다고 밝혔다.

신 부의장은 지난 일주일은 자신에게 10년 같은 세월이었다며 시의원 재출마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

신 부의장은 "12년 의정활동 및 제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거제시장에 도전했지만 경선조차 참여하지 못했다"며 "거제시장 선거에 도전한 이유는 시의원으로서 정책 수행의 한계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시민을 위해 구상한 좋은 정책들을 시장이 되어 구현해보려 했지만 공천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고 했다.

거제시민 대공원, 반려견 테마파크, 도심 파크골프장, 사회봉사 마일리지 제도, 공동주택 보조금 증대, 손주 돌봄 지원금, 코로나 후유증 극복 프로그램, 고독한 시민 문제, 스토리있는 관광지 개발, 공무원 조직 혁신을 위한 행정 자동화 등은 사장하기는 너무나 아까운 정책들이었다고 했다.

신 부의장은 "며칠 전 경남도당에서 지방의회의원 추가공모 및 변경 공지를 보고 제가 구상했던 정책들을 시장이 아니어도 수행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시의원으로서도 거제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문이 있겠다 판단하고 공모에 신청했고 오늘(2일) 고현,장평,중곡,수양을 지역구로 하는 마선거구에 시의원으로 공천을 받았다"며 "이는 오로시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국민의힘 당의 배려 덕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선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여러분에게 시의원으로 판단을 받은 후 시의회 의장에 도전해 시장이 되어 시행하고자 했던 정책들을 의장이 되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또한, "박종우 거제시장 국민의힘 후보와 원팀을 만들고, 지역구 의원후보님들과도 원팀을 만들어, 거제시장선거, 지역구 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헌신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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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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