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경남도당위원장(국회의원)과 서일준 전 거제시부시장이 포옹하고 있다.
김한표 경남도당위원장(국회의원)과 서일준 전 거제시부시장이 포옹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6·13 지방선거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이 10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서 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김한표 위원장(국회의원)의 거제사무실에서 입당식과 함께 당원 및 당내 인사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입당식에서 김한표 위원장은 서 전 부시장을 포옹하며 환대했다.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

김 위원장은 "서일준 전 부시장은 고향 거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와대 행정관, 경남도 국장, 거제시부시장 등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친 유능한 행정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피 땀으로 지켜온 우리 고장 거제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지난 30년 6개월간 공직생활을 뒤로 하고 오늘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 큰 용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서 전 부시장은 "30년 전 고향 연초면에서 공직을 시작할 때 아버지께서 넥타이를 매어주셨던 기억이 난다. 오늘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이 자리에 서게 되니) 당원(어르신) 여러분이 (작고하신)아버지의 빈 자리를 채워주는 것 같아 헤아릴 수 없는 든든함을 느낀다“ 고 인사했다. 

서 전 부시장은 지난 2일 거제시부시장을 퇴임,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서일준 전 부시장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안팎에서 영입 1순위로 지목받아왔다. 

서 전 부시장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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