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프랑스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의 저서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에서는 모든 것을 빨리 해결하려는 현대인들의 삶을 지적하며, 9가지의 느리게 사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좀 더 느리게 걷고,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등을 말이다. 이러한 쌍소의 궤를 같이하여 적용한 교통사고 예방정책이 바로 ‘안전속도 5030’ 일 것이다. 지난 달 4월 17일 이래로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된지 한 달이 지났다. 도로 곳곳에 많은 단속 카메라가 생기고, 노면 곳곳에 30, 50, 제한속도 표시가 선명하게
【거제인터넷방송】= 우리나라에 ‘보이스피싱’이 처음 등장한 것이 2006년이다. 이후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면서, 피해자의 대상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지난 한 해 112신고를 포함한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가 총 3만1천681건, 피해액은 약 7천억원 정도 발생했다.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되며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 독거노인들과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범죄 발생빈도와 피해액이 증가한 것이다. 보이스피싱이 한반도에서 활개를 치며 시민들의 경계심이나 관련 지식은 예전에 비해 높아져 있지만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은
【거제인터넷방송】=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의 생활이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그 중 비대면 문화가 정착 되면서 이륜차 배달업이 증가하고 있고, 따뜻한 주말이면 잠시나마 일상생활을 벗어나 이륜차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주말 거제 관내에서 편도 4차선 도로상에서 차 대 이륜차 사고로, 이륜차 운전자가 중태에 빠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의하면 이륜차량 운전자의 신호위반 사고였다. 올해 4월 말 기준 도내 교통사고사망자
【거제인터넷방송】=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어깨를 움츠렸지만, 이제 완연한 봄이 왔다. 따뜻한 날씨와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이 설레는 계절이다. 이러한 봄에도 화재안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는 봄철이 연평균 11,93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은 화재발생 빈도와 연소를 확대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주거시설이며, 특히 주거시설은 인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2월부터 소방시설법 제8조에
【거제인터넷방송】=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세이렌(Siren)’이라는 요정을 알고 있을 것이다. 사람의 머리와 새의 몸을 가진 이들은 자신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이용하여 항해 중인 선박의 선원들을 바다에 몸을 던져 죽도록 유혹했다.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도 세이렌의 목소리와 같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위험한 목소리가 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있는 ‘보이스피싱’이다. 세이렌의 목소리처럼 보이스피싱범의 속임수는 정말 치명적인 유혹으로 다가온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가 어려울 때에는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는 구실로 접근하니,
【거제인터넷방송】=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도시에 살기를 원한다. 체계적인 교통망으로 어느 곳으로나 이동이 쉬울 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하고,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다. 허나 이런 지역은 우리나라에선 수도권에 집중된다. 지방에서도 경제와 문화, 생활 모두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면? 청년들이 학업을 위해, 직장을 위해 서울로, 경기도로 떠나지 않을 기반이 지역 내에 마련된다면?이런 관점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광역특별연합, 즉 부울경 메가시티다.동남권과 호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 광역도시를 하나로 묶는 메가시티
【거제인터넷방송】= 대입전형 논란은 어느 정권에서 끝날 것인가?지금까지 정권에 따라 순장(殉葬)당하는 교육정책을 수없이 보아 왔지만 모두에게 만족할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초·중·고 12년간의 교육 결정의 대학입시는 백년대계로서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선거철만 되면 ‘교육대통령’ ‘교육투자 인재양성’, ‘행복한 교육’등의 교육공약이 수없이 쏟아져서 교육천국이 될 것으로 만들어 국민의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문재인 대통령도 취임사에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거제인터넷방송】= 개인정보보호법은 당사자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를 수집 및 활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한 내용을 담아 제정한 법률로, 각종 컴퓨터 범죄와 개인의 사생활 침해 등 정보화사회의 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해 2011년 3월 29일 제정되어 같은 해 9월 30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상대방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여기서 개인정보란 살아 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성명, 주민등록번호 및 영상 등을 통하여 개인을
【거제인터넷방송】= 온 나라가 난리다. LH 사태를 계기로 지자체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공직자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힌다. 우리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이나 김해에서도 지난주부터 공직자 투기 의혹 조사를 한다고 설레발(?)이다.묘하게도 조사 대상과 시기를 제한하고 진행방식도 유사하다. “이번 조사는 공무원 등의 위법행위를 사전 확인하는 과정이며, 확인 결과 위법 사실 등 의혹이 드러나면 부패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사정당국에 수사 의뢰해 철저하게 밝혀낼 방침”이라고 밝히는 내용마저도 똑같다.그저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에 대한 시민들의 분
【거제인터넷방송】= 올해도 금은방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끊이질 않고 있다. 금은방이 범죄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화려하게 진열된 다양한 귀금속과 금은방은 곧 현금다액취급업소라는 이유에서다 금은방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수법은 비교적 단순하다. 귀금속을 사러 온 손님으로 위장해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소량의 물건을 옷이나 가방에 넣는 방법, 야간 등 불시에 침입하여 경찰이나 경비업체가 도착하기 전 기물파손 후 쓸어담는 방법 등이다. 특히, 절도할 생각으로 들어갔다가 업주나 경찰과 마주쳐 순식간에 강도가 되는 사례도 많기에 무엇보다
【거제인터넷방송】= 가덕도 신공항은 자타가 공인하는 물류 중심 공항이 될 것이다. 현재 부산항에 기항 중인 269개 해운 정기노선과 가덕신공항의 물류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일본의 규슈권 화물까지 흡수 가능해져 공항과 항만을 연계한 물류 수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트라이포트(TRI-Port), 즉 항만·공항·철도(sea & air & rail)를 연계한 물류 플랫폼이 가덕신공항을 통해 구축되게 되는 것이다. 공항복합도시트라이포트 구축의 핵심 요소는 공항복합도시 조성이다. 인천공항이 개항 후 불과 20년 만에 세계 최정상급 공항으로
【거제인터넷방송】= 개학철을 맞아 스쿨존 및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운행 등 어린이의 교통안전 확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에 통과된 법안인 ‘민식이법’, ‘태호 유찬이법’등은 운전자들의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를 가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으로써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불어 넣어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제도로 전년도에 비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추세에 있다.그렇지만 교통사고는 주로 사고 당사자들의 과실에 의해 발생하는 사고로써, 차대 보행자의 사고라 할지라도 운전자의 잘못으로만 사고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운전자들에
【거제인터넷방송】= 마침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거제의 미래 100년을 완전히 바꿀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역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우리 거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벌써 가덕도와 가까운 장목 쪽 부동산이 들썩대거나 거제 관내 경매 물건이 모두 사라졌다는 등 가덕도 신공항의 영향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되어 왔던 ‘가덕도 신공항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가덕도 신공항의 의미가덕신공항은 ‘수도권 블랙홀’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일극 체제(초집중화)의 극
【거제인터넷방송】= 저는 현재 남부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중심지역인 거제시 남부면 탑포마을에서 조상대대로 살아온 평범한 70대입니다. 굳이 조금 더 보태자면 탑포마을 이장을 13년간이나 하다 보니 좁은 지역에서 이름깨나 오르내리다 2004년 거제시의원 보궐선거에 어쩌다 당선돼 1년 6개월간 팔자에도 없는 시의원 노릇 조금 해 본 적은 있습니다.지난 몇 날 며칠 동안 이 글을 꼭 제가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평소 글솜씨도 없는데다 남을 제대로 설득할만한 재주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마을 실상을 지역 언론
【거제인터넷방송】= 조삼모사란 고사성어가 있다. ‘불만에 가득 찬 원숭이들에게 아침· 저녁으로 도토리 숫자를 바꿔가며 원숭이들을 속여 불만을 잠재웠다.’는 중국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보통 잔꾀로 남을 농락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근 난대수목원 유치실패와 이에 따른 면피용으로 거제시가 이름도 생소한 ‘한·아세안 정원’이라는 도토리로 시민들을 우롱하는 것을 보면서 ‘조삼모사’라는 단어가 새삼 떠 올랐다.난대수목원 사태의 본질지난 2019년 6월경,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지가 거제로 가닥이 잡히던 상황에서 갑자기 완도가 유치전에 참
【거제인터넷방송】= 지난 5일 고현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KTX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오랜 세월 고향을 떠나온 출향민으로서 거제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온 필자를 포함하여, 누가 보아도 거제 KTX는 분명 중요한 잇슈다. 철도가 놓인 적이 없는 이 지역에 고속열차가 달리게 된 사실도 그렇지만, KTX는 향후 50년, 100년 거제의 발전을 좌우할 새로운 교통 인프라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KTX 역사를 비롯한 제반 문제가 객관적이고 타당하며 합리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면서 가졌던 관심과 기대에 이끌려 주민설명회 참석하게 되었던 것
【거제인터넷방송】= 반갑습니다.저는 타지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나 거제시에 생업을 위해 이주를 했고 지금은 거제시민입니다.누구보다 거제시를 사랑하고 거제시의 발전을 염원하는 일반 시민입니다.최근 거제시 의회 및 지역언론을 통해 알려진 고현항 재개발 사업부지내의 문화공원을 두고 여러가지 의견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지역언론을 통해서 한쪽으로만 치우친 의견만 표출되는것 같아 다른 의견이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을것 같아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다.또한 일부 단체 및 개인 사견이 거제시민 전체의 의견인양 지역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것은 고현
【거제인터넷방송】= 대구-부산 민자 도로 통행료 대폭 인하(10,500원→5,000원)서울-춘천 민자 도로 통행료 28% 인하(5,700원→4,100원)거가대교 통행료는 왜?기획재정부가 16일(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와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결정했다. 서울-춘천 구간은 현행 5,700원에서 4,100원으로 28%가 할인되고, 대구-부산 구간은 10,500원에서 5,000원으로 50% 이상 할인된다. 기재부 결정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여 올해 말부터 통행료
【거제인터넷방송】=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다. 삼성중공업에서 일하던 물량 팀장이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고 한다. 고인이 남긴 유서는 더 가슴을 저미게 했다. “나 한목숨 살자고 이렇게 하는 건 아니다. 우리 조선소 구조가 이렇다는 것도 알고 있다” 고인은 원청·하청을 거쳐 내려오는 기성금 삭감 때문에 괴로워했고 조선소 하도급의 가장 아래인 물량팀을 이끌면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한다.이유야 어떻든 40대의 젊은 가장이 조선소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이러한 비극은 고스란히 거제시민 전체의 슬픔으로
【거제인터넷방송】= 저는 11년 전 5대 시의원 시절인 2009년 시정 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연초로 확정돼 이전을 추진 중인 ‘거제종합터미널’ 용역보고에 대한 문제를 수차례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앞서 3, 4대 거제시의회에서도 ‘사등면 사곡리 늘밭등’이 종합터미널 적지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는데, 시 용역 결과에서도 역시 2순위로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당시 거제시는 합리적 근거도 없이 사등면을 후보지에서 배제한 채 1순위 연초면(연사)과 3순위 상동동으로 용역을 추진해 결국 연초면으로 이전을 결정했습니다.현재 터미널 이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