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거제시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습니다. 거제시의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황종명 의장을 만나봤습니다.

황종명 의장은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사랑받는 의원이 되려고 열심히 일해 왔지만 시민들과 시민단체, 언론에서 보는 시각은 제각기 다를 수 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황 의장은 “거제시를 돌이켜보면 역대민선시장이나 의원들 중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이 있어 왔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지만 6대 의회는 청렴, 결백한 의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중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현안문제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12월에 정례회 중간발표가 있었다“며, ”여기서 행정에게 많은 요구를 했고 이 과정에서 시와 의회 사이에는 다소 불편한 관계가 됐지만 시의회는 적절한 견제와 협조로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의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의장은 거제시는 조선 산업과 공존하는 관광휴양도시로 만들어야 나가야 앞으로 거제가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조선 산업 분야에서는 양대 조선소 경영자들과 시가 협력해 상생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조선관련 협력업체들이 거제에 들어와 기업을 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관광분야에서는 “세계 속의 거제를 목표로 간다면 30년 후에는 세계 속의 관광휴양도시 거제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확신 했습니다.

가장 심각한 현안 문제 중 관광지 주차장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행정과 협력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황의장은 “권민호 시장을 비롯한 행정에서 다각도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우리 의회는 행정에서 주차문제에 대한 대안이나 예산 승인을 신청해 온다면 심도 있게 논의해서 같이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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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논쟁 중인 거제-부산간 시내버스 노선에 관련한 질문에 “모든 행정은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서 존재한다”며, “시민 중심으로 판단 기준을 둔다면 거기에 해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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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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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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