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젠고 카얀자 피터 핀다(Mizengo Kayanza Peter Pinda) 탄자니아 총리가 7월 8일 거제시 거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구(거제둔덕詩골)를 방문했다.

한국 농어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핀다 총리는 한국의 농어업개발 현장을 보기 위해 전날 시 수산물 가공공장을 둘러보고 이어 둔덕詩골을 찾았다.

 
오후 3시경 도착한 핀다 총리는 거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성공사례를 소개 받고, 둔덕詩골 농촌체험센터, 태양열 발전시설, 수변공원 등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2009년 9월에도 농어촌공사를 방문, 농업 SOC 기술협력을 논의한 적이 있는 핀다 총리는 “한국의 선진 농어업·농어촌 개발 기술이 탄자니아의 농어업발전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둔덕詩골'로 불리어 지고 있는 거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거제시가 총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폐교 리모델링, 태양열 발전 시설, 수변공원 조성 등 농촌생활환경정비와 탐방객 유치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전국 23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대상지를 대상으로 한 정부종합평가에서 우수권역에 선정, 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지원받았다.

한편, 핀다 총리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시추선 명명식 참석차 거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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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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