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기자]

봄을 알리는 천상의 하모니가 거제에 울려 퍼졌습니다.

블루시티거제오페라단은 지난 10일 저녁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400여 관객이 모인 가운데 ‘거제, 봄의 하모니’2011신춘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소프라노 김성경씨의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시작으로 거제에서 활동중인 성악가와 합창단이 출연해 대극장을 따뜻한 봄의 노래로 수놓았습니다.

블루시티거제오페라단은 2010년 창단해 지난 12월 ‘봄봄 콘서트오페라’로 첫 공연을 가졌고 이번 ‘2011 신춘음악회’를 계기로 올해에도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량과 기획력을 쌓아온 성악가와 합창단은 교류와 협력으로 오페라단을 창단해 많은 음악애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블루시티거제오페라단의 창단은 종합예술단체로서 성악뿐만 아닌 기악부분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 올 뿐만 아니라 연출이나 기획력에서도 대규모 공연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한편, 오페라단의 임재우 대표는 현재 공석중인오페라단 단장직에 실력과 리드쉽을 갖춘 적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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