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연초면 농막 화재현장. ⓒ거제소방서
지난 2월 28일 연초면 농막 화재현장. ⓒ거제소방서

 

【거제인터넷방송】=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최근 6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화재 중 약 31.5%가 야외화재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봄철 야외화재 예방을 위한 중심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봄철에는 전체 야외화재의 약 31.1%가 발생하며,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주요 등산로 입구, 화재 취약 시설 및 야외화재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찰 강화, 이장 대상 간담회를 통한 야외화재 예방 정책 공유,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소방서는 야외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발화 요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쓰레기 소각, 논·임야 태우기, 담배꽁초 투기 등이 지목됐다.

전수진 서장은 "봄철 야외화재의 주요 원인이 부주의인 만큼, 모든 시민들이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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