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에서 활동 중인 거제이음유니온(위원장 박용호, 거제대학교 교수)이 55세 이상의 선배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조합은 성실, 근면, 정의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즐거움을 더해 건강한 삶과 노후의 빈곤 및 외로움을 탈피하자는 취지로 창립됐다.

지난 23일에는 일운면 와현리 입구에서 서이말 등대 구간을 걷는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거제 예돌 이석구 숲 해설사와 함께 자연과 식물들에 대해 배우며, 거제 사람들의 삶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행사 후에는 와현 해수욕장 정자에서 가오리 회무침과 막걸리로 삶의 활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25일 저녁에는 거제시 아주동 노동복지회관에서 심정지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교육이 진행됐다. 거제시의회 한은진 의원이 강사로 초청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올바른 수행 방법에 대해 2시간 동안 강의와 실습을 이끌었다.

거제이음유니온 이행규 사무국장은 이 조합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조합으로, 은퇴자들과 노후를 맞는 선배 시민들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 정립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거제시 치매센터와 함께하는 치매 예방 교육, 세무회계 교육, 공감·나눔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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