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4일,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거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명화)의 지원을 받아,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과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를 포함했다.
참여한 외국인노동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미얀마, 인도네시아 국적 등 32명에 달했다.
거제시는 상담뿐만 아니라 다국어로 제작된 폐기물 배출요령 안내문과 건강관리 홍보물을 배부하여,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노동자는 “평소 바쁜 일정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건강 상태를 점검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제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하여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취약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건강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상담은 거제시의 다문화 사회통합 및 외국인 노동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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