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민)과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0일, 거제교육지원청에서 11개 마을배움터(지역형)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2021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과 거제시가 협력해 진행 중인 거제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배움터는 예술, 환경, 체육, 놀이, 전통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학습 및 지역공동체 활동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방과 후 활동, 돌봄,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중심의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올해는 특별히 발달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더 희망찬 마을배움터', 환경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줄 '양정그린마을배움터', 그리고 생태 및 인문환경을 바탕으로 한 '연초 아우름 마을배움터'가 새롭게 선정됐다. 여기에 더해 기존 8개 마을배움터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박정민 교육장은 "마을배움터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발전의 인적 자원으로 성장하고, 긍정적인 삶을 개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주정운 평생교육과장은 "마을배움터가 마을 교육공동체 발전의 초석이 되어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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