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김범준 후보. /김범준 선거캠프 제공
거제시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김범준 후보. /김범준 선거캠프 제공

 

【거제인터넷방송】=김범준 후보(개혁신당, 거제시 선거구)가 3월 21일 오전 10시 30분경 제22대 총선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

30년 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떠나 개혁신당의 깃발 아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 후보는 거제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다.

김 후보는 "많은 시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굴한 야합보다는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 남기 위해 이 길을 선택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양당정치와 진영정치의 타파를 위해 소수정당 후보로서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히며, 이번 선거에서 조선업 임금 직불제 도입, 거제와 부산 편입, 방위산업 연계 사곡 국가산단 재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공약들은 유튜브를 통해 자세히 설명되었으며,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거제시민의 여론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검토 중, 예정 중, 계획 중이라는 말로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한 비판을 넘어, 이제는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이 필요하다"며 거제시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리고 "휫슬이 울리고, 그라운드의 불이 꺼져도 도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강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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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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