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올해 1월 3일부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하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 3개월간 지역 내 64농가에서 발생한 132톤의 영농부산물을 파쇄 지원함으로써 농업 부문에서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한편,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본 사업은 당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맞춰 영농기 시작 전인 3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농가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김성현 농업관광과장은 "농업 분야에서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예방 및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작업 중 안전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원할 경우 지역 내 농업기술센터나 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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