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3월부터 관내 선박 중 사고 발생 시 신고 및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1인 조업선과 양식장관리선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 2월 기준, 통영 관내 어선 5,800여 척 중 1인 조업선은 2,300여 척, 양식장 관리선은 1,500여 척으로 각각 약 40%, 27%를 차지하고 있으나, 안전관리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인 조업선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어려워, 양식장관리선은 출입항 신고 및 승선원 변동 신고 의무가 없어 사고 시 피해 현황 파악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통영해경은 선박의 조업 패턴을 분석해 주 조업 해역과 주 출입항 시간대에 예방 순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승선원 변동 미신고에 대한 일제 단속과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어업인 대상 안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철웅 서장은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사고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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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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