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거제역사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예산을 집행하는 공무원들이 지역의 역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박종우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준비됐다.

교육은 향토사학자 고영화 강사의 주도로 '巨海濟世(거해제세), 큰 바다에서 세상을 구제하다'라는 주제 아래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고영화 강사는 기원전 신석기시대 유물 발굴 사실부터 시작해, 3세기 삼한시대 거제 지역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독로국, 고려와 조선시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운 거제의 역사, 그리고 지역에 남아 있는 유물 및 유적의 가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교육에 대해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현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거제의 유구한 역사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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