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거제 지세포항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요트협회, 거제시요트협회,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관한다. 17개 시·도에서 온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선수들이 1인승 딩기, 윈드서핑 등 5개 종목에서 160여 척의 요트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첫날은 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으로 시작되며, 이튿날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개회식에는 해양경찰의 항공인명구조 시연이 있을 예정이며, 대회 기간 중에는 거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양경찰 사진전시회와 해양 안전문화 홍보영상 관람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포럼, 키즈놀이터, 공연 및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봄 행락철을 맞아 수상레저 안전관리 캠페인 홍보활동도 병행된다. 해양경찰관이 제작한 안전수칙 컬러링북 색칠하기, 해양경찰 제복 체험, 해양안전 가상현실(VR) 체험 교실,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교육·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세계적인 조선산업도시이자 해양레저관광·휴양도시인 거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가,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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