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붕백병원은 입원 환자와 그 가족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1개 병동에서 2개 병동으로 확장함으로써 총 76병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보호자나 개별 간병인 없이도 전문 간호인력에 의한 입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 개별적인 요구에 맞춰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 등이 직접 간병과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확장으로 새롭게 운영되는 61병동은 외과계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노인 환자나 장기간 간병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균 병원장은 “간병비용의 부담 증가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며,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 병원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환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간병 서비스를 전문 인력이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이 경제적, 시간적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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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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