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노동안전보건활동가모임(이하 거제노활모)이 15일 오전 10시, 감사원 앞에서 고용노동부의 직무유기를 규탄하고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회견에는 건강한노동세상, 노동건강연대, 마창거제 산재추방운동연합을 비롯한 다양한 노동 및 건강 관련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고용노동부의 직무유기에 대한 규탄과 함께,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 상황에 대한 공익감사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노활모는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발언은 최길연 삼성중공업노동조합 위원장, 김대영 거제노활모 부대표, 이종란 반올림 상임활동가 등이 맡았으며, 이들은 고용노동부의 직무유기 사례와 그로 인한 노동자들의 고통에 대해 발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공익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참여 단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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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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