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통영해경.ⓒ통영해경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통영해경.ⓒ통영해경

 

【거제인터넷방송】=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14일 오전 4시 12분께 욕지도 남쪽 방향 8.5km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A호(부산선적, 139톤, 쌍끌이저인망)의 침몰사고로 실종된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색을 위해 해경함정 16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 선박 2척, 민간선박 1척, 그리고 항공기 3기가 동원됐다.

해경은 오늘 수색에서 사이드 스캔소나 등의 수중탐색장치를 활용해 해저에 있는 침몰선박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했다. 이후 중앙특수구조단의 잠수요원들을 교대로 투입해 침몰 선박 내부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구조된 외국인 7명에 대해서는 제102해진호의 침몰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해양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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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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