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겅이 전복된 선박에서 선장을 구조하고 있다.ⓒ통영해경

 

【거제인터넷방송】=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12일 밤 11시 17분께 통영시 산양읍 장군포구 인근 해상에 전복된 3톤급 연안통발어선 'ㄱ'호 선장을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고 접수 직후, 구조대는 현장 도착 즉시 입수해  선장 A씨(68)를 구조, 119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던 군인 B씨는 A씨의 구조요청을 듣고 즉각 해경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10분쯤 투망작업 후 휴식을 취하다가 선박이 기울어짐을 느껴 해상으로 탈출해 전복된 선박을 붙잡고 구조를 요청했다. 다행히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해상에서 추락자나 익수자를 발견할 경우 주변에 잡을 수 있는 물건을 던져주고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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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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