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박종우 거제시장은 12일 거제시청에서 다미르 쿠셴 주한크로아티아공화국대사와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증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관계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의 장이 됐다. 박 시장은 쿠셴 대사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국이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거제시도 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쿠셴 대사는 오는 5월 인천-자그레브 간 직항 노선 신규 취항 소식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양 도시 간의 거리가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거제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에 대한 감탄과 함께 크로아티아와의 교류 및 관광 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눴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시의 우수한 해안경관을 소개하며,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아드리아해와 비교하며 양 지역 간의 관광 교류 확대를 기대했다. 다미르 쿠셴 대사는 크로아티아 유럽연합 가입 협상팀 위원, 외교유럽부 대사, 주호주 및 뉴질랜드 크로아티아 대사 등을 역임한 경력을 가진 인물로,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 간 우호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양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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