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3월부터 5월까지 자살 고위험 시기에 대비해 자살예방 홍보 활동과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자살빈발지역 내 공동주택, 공원,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안내문과 현수막 게시, 대형 전광판 홍보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는 홈페이지, 지역신문, SNS 채널 등을 통해 홍보가 실시된다.

11일 상문동에서 시작된 생명존중 캠페인은 5월까지 옥포2동, 아주동, 동부면, 장평동, 고현동에서도 전개될 예정이며, 조선소 사업장과 연계한 '생명존중 캠페인: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와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도 실시될 계획이다.

자살 시도자, 유족 등 고위험군에게는 치유와 희망을 전하는 문자 보내기, 정서적 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마음다독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집중 사례관리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에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집중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범시민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자살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우울감과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주저하지 말고 정신건강 상담전화와 자살예방 상담전화,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