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에서 예,부선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에서 예,부선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창원해경

【거제인터넷방송】=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12일 창원해양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예·부선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마산항과 부산신항의 VTS(선박교통관제센터)를 비롯해 경남도청, 부산광역시청,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교통안전공단, GK해상도로, 마산항도선사회, 마산지방예선운영협의회 등 다양한 관계기관 및 단체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서 개최한 예,부선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회의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에서 개최한 예,부선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회의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해경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예·부선 사고의 현황과 통계를 발표하고, 사고 사례를 분석해 공유했다. 또한, 예·부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포괄적인 의견 교환과 함께, 거가대교 교각과의 충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VTS 관제 의무 보고사항에 부선의 적재물 정보를 추가하고, 거가대교 하단부 통항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우회 항로를 안내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창원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실질적으로 검토해 예·부선 및 거가대교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업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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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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