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이 거가대교 관리소를 방문해 거가대교 시설개요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창원해경
창원해경이 거가대교 관리소를 방문해 거가대교 시설개요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창원해경

【거제인터넷방송】=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11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거가대교 관리소를 방문해 안전방안 회의를 가졌다. 지난 8일 발생한 거가대교 예인선 충돌사고와 관련해  교각 충돌 재발 방지 및 안전 대책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회의에서는 거가대교 인근 해상의 일부 구간에 대한 운항통제 고시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상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철 창원해경서장이 거가대교 관리소에 방문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창원해경
김영철 창원해경서장이 거가대교 관리소에 방문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창원해경

김영철 창원해경서장은 거가대교 관리소에 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하고, 신항 VTS 등을 포함한 해상교통관리 핵심지점에서 안전 대책을 강화해 해양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해경은 선박 운항자 및 관계자들에게 출항 전 안전 확인, 운항 부주의 예방, 항해 중 정보 교환을 위한 교신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안내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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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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