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열린 '2024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정재원 선수가 U20 남자부 버티컬과 스프린트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국제산악스키연맹, 아시아산악연맹, 강원특별자치도,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했다.
대회에는 일본, 중국,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5개국에서 온 15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 선수들은 남녀 시니어, U23, U20 부문의 스프린트와 버티컬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U20 남자부에서 정재원 선수가 버티컬과 스프린트 종목 모두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니어 부문에서는 구교정 선수와 정예지 선수가 각각 남녀부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재원 선수는 우승 소감을 통해 "산악스키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이 종목이 더욱 떠오르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산악스키의 매력을 알고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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