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창원시 성산구에서 11일, 창원지역 노동자들이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성산구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이 지난해 노란봉투법, 간호법, 방송법 등에 거부권을 행사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김건희특검법, 대장동 50억 클럽 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등 9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로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는 중요한 선거로 규정하며, 창원성산구에서의 야권 단일화를 촉구했다.

회견에서 노동자들은 창원성산구를 '진보정치 1번지'로 명명하고 노동이 존중받고 모든 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일이 성산구에 출마한 야당 후보들의 책무이자 노동자들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야권 후보들이 단일화를 이루어 윤석열 정권 심판의 첫 출발점을 만들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창원성산구 야권단일화를 위한 노동자 선언에는 목표로 했던 2,024명을 훨씬 초과하는 2,711명의 노동자가 서명에 참여,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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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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