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해관광개발공사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의 2024년 민속 생활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지역 박물관·미술관과 연계해 해당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제 지역 거점 박물관인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지역 문화 체험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비한 마법의 방'이라는 버스 공간에 꾸민 전시와 연계된 교육 활동으로 구성된다. 대형 버스 내부를 전시 공간으로 개조해 세계 각국 인형을 주제로 한 자료를 선보이며, 인형 제작 과정과 자율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연출한다. 또한, 전문 강사진이 전시 내용과 연계해 제작한 교육 도구를 활용해 '나만의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6~9세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급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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