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전경
거제시청 전경

 

【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관내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의 실태를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전년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거제시의 1인 가구는 39,812가구로 우리시 전체 104,565가구의 38.1%를 차지하며, 그 중에서도 40~64세에 속하는 1인 가구는 20,408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51%를 차지한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고독사 고․중위험군 207가구를 포함해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위기변수별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 가구와 면동 복지인적안전망에 의해 발굴된 위기 가구 등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는 실패 상실감, 고립된 일상, 사회적 고립 등을 판단할 수 있는 1인 가구 실태조사표 및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고위험군-중위험군-저위험군-해당 없음’으로 분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인력은 필요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협력해 해당 세대를 방문해 주거상태, 건강․경제 상황 등 생활여건, 지원 필요 여부 등을 추가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 조사결과는 시 고독사 예방 정책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며, 개인의 위기도에 따라 1촌 맺기 사업, 반려로봇(AI) 지원, 스마트플러그 보급, 우체국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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