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26일, 거제시 어촌계 연합회(회장 윤길정)는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김원배)을 통해 거제시 종합 사회복지관과 무지개숲 요양원에 백미 1,290kg를 기탁했다.

이 기부는 지난 21일 개최된 거제시 어촌계 연합회 2대, 3대 이·취임식 때 수령한 쌀 화환을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윤길정 회장은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돌아보고 함께할 수 있는 거제시 어촌계 연합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이사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해 준 쌀은 지역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 한끼로 전달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박종우 거제시장도 오염수 방류 등 어려운 수산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마음을 보여준 거제시 어촌계 연합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번 기부가 거제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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