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26일 오후 3시 5분경 통영시 홍도 인근해상에서 조업 중인 A호(24톤급, 근해유자망)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헬기를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도착한 통영해경은 응급환자인 ㄱ씨(67)를 경비함정으로 편승시키고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ㄱ씨는 해경헬기를 이용해 울산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인 ㄱ씨는 A호의 선장으로, 식사 후 몸에 힘이 빠지고 상‧하반신 마비증세가 나타나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전해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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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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