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는 하수관로의 막힘과 하수의 역류, 악취 발생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물티슈, 기저귀 등의 협잡물 투입을 금지하는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공공화장실과 관내 모든 민간 개방화장실에 화장실 입구와 칸막이마다 '물티슈, 기저귀 등의 협잡물 투입 금지' 홍보스티커 1,300여 장을 부착하고, 각 면·동에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요 펌프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이상수위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고, 맨홀펌프장의 하수역류를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각 가정, 공중화장실, 관광지 펜션 등에서 물에 녹지 않는 협잡물의 변기 투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하수관로를 막아 하수의 역류, 악취 발생, 하수처리시설의 고장을 초래하고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박원석 상하수도과장은 "공중화장실 사용 시 본인 집 화장실이라 생각하고 물티슈, 기저귀, 생리대, 음식물 쓰레기 등 협잡물을 투입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선진화장실 문화 정착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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