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통계청은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거제시의 2023년 12월 기준 고용률은 64.6%로,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이는 2016년 이후 최고의 기록이다. 전국 고용률 상승치에서는 5위를 차지했으며, 경상남도 시부에서는 사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
더불어, 거제시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58명이 증가한 68,915명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조선산업의 침체로 인해 고용률이 하락하던 거제시는 2018년부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있었다. 이에 거제시는 기술인력의 양성과 신규고용 창출 등을 통해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2024년에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업체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며,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다양한 조선업 고용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고용률 상승은 시민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밀착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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