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최근 영국, 미국 등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국가에서도 홍역이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이에 따라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환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홍역에 걸린 후엔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적 치료밖에 없어,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반드시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줄 것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됩니다. 전파력이 매우 강해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감염된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발진은 바이러스 노출 후 평균 14일에 발생하며 5~6일 동안 지속된다. 심하면 중이염, 폐렴, 설사, 탈수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는데 이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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