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대한민국 대통령의 휴양지로 알려진 '저도'와 동백꽃 군락지로 유명한 '지심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이 완료됐다. 거제시는 이를 통해 두 섬의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이루어진 BI 개발사업을 통해 '저도'와 '지심도'의 BI를 개발해 지난 1월 특허청에 상표등록 완료했다. 이는 지심도의 소유권 이전 및 저도 개방 이후 두 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저도의 BI는 '대통령의 쉼터 청해대'라는 슬로건과 저도의 모양, 청와대의 기와를 형상화해 청녹색 색상과 붓으로 쓴 서체를 강조, 한국적 느낌을 표현했다.

한편, 지심도의 BI는 '푸른감성과 치유가 공존하는'이란 슬로건으로 동백과 원시림을 상징화해 지심도만의 특색을 표현했다. 거제시는 향후 이러한 BI를 관련 상품 및 시설물 제작 등에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저도와 지심도는 기존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개발된 BI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져 많은 분들이 두 섬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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