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청씨름단 소속(감독 최석이) 이다현 선수가 지난 13일 경남 산청군 산청체육관에서 열린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2023 대한씨름협회 여자장사씨름대회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씨름협회 주최‧주관의 '씨름인의 밤'은 전국 씨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년도 씨름 성적을 되돌아보며 우수 선수와 씨름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표창하는 자리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다현은 지난해 설날, 단오, 추석장사, 전국체전을 포함한 10관왕에 올랐으며, 여자천하장사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올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도 우승하여 남녀 선수 최초로 '5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다현 선수는 "올해 설날장사에서 5연패를 달성할 수 있어 기쁘고, 최우수선수상 수상은 더욱 기쁘다"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개인전 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씨름단은 2023 여자부 우수 단체상을, 최석이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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