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갤러리거제가 올해 첫 번째 특별기획전 '점으로 기록하는;PLANTOPIA展'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독보적인 '로트링펜' 작업으로 유명한 작가 최유경이 초대됐다.

최유경 작가는 일본 동경의 무사시노미술대학교 판화전공 졸업 후, 홍익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세상을 지향하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작가로, 그의 작업은 갤러리를 방문하는 순간부터 힐링의 시간이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업의 동행으로, 경남메세나협회와 주식회사 에스가 후원하고 있다. 개막식은 2월 6일 프리오픈을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에는 작가와의 대화 및 '로트링펜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석자들이 그림을 그리는 도구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일상에서 흔히 지나치는 식물들을 '예술'로 피어나게 하는 로트링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는 자연에 대한 지향으로 작업을 시작했으며, 그의 작업은 자연에서 관념적 공간으로의 변화, 그리고 그것이 유토피아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중심에는 작가 자신의 관념 속 식물이 있는 공간인 '플랜토피아'라는 개념이 있으며, 이를 실체화하는 데 있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다.

갤러리 거제는 거제면 구도심의 전통과 현대미술을 융합, 글로컬리즘을 지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의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한 예술프로그램을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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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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