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지난 1월 31일,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에 대한 협력을 위해 HD현대중공업(전무 김동일)과 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기업체에 직도입된 외국인 인력이 급증함에 따라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담당할 대학의 육성형 인력에 대한 큰 관심이 공유됐다. 단기간 내에 직도입된 외국인들의 한국어 소통능력 부족 문제는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어려움을 초래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허정석 총장은 "뿌리산업 외국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실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일 전무는 "HD현대중공업은 거제대 뿌리과정의 현장 실무 교육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향후 한국어 능력 우수인력을 정규직원으로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거제대학교는 2016년 이래 경남 유일의 뿌리산업 양성대학으로서 지역의 조선 및 제조업체에 용접 및 소성가공 부문의 전문 인력을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거제대학교는 국제화역량평가 부문에서 7년 연속 인증대학(정규과정)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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