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29일 오전 11시 31분께 거제시 사등면 고개섬 인근해상에서 선박 A호(500톤급 유람선, 승선원 4명)가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29일 오전 11시 31분께 거제시 사등면 고개섬 인근해상에서 선박 A호(500톤급 유람선, 승선원 4명)가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거제인터넷방송】=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29일 오전 11시 31분께 거제시 사등면 고개섬 인근해상에서 선박 A호(500톤급 유람선, 승선원 4명)가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29일 오전 11시 31분께 거제시 사등면 고개섬 인근해상에서 선박 A호(500톤급 유람선, 승선원 4명)가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29일 오전 11시 31분께 거제시 사등면 고개섬 인근해상에서 선박 A호(500톤급 유람선, 승선원 4명)가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해경은 A호에 승선해 승선원들의 건강 상태와 선박의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A호는 뻘 위에 좌주돼 즉시 이초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만조 시간을 고려해 다음날인 30일 만조 때 A호에서 섭외한 예인선을 이용해 이초하도록 계획을 세웠다. 밤사이 비상상황을 대비해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후 30일 오전 11시에 수심 상황이 확보되자 예인선을 이용해 A호를 안전하게 이초했다. A호의 선저에 파공 부위 등 위험성이 없음을 재확인한 후 자력 항해를 통해 오후 2시 15분에 안전하게 정박지로 입항했다.

A호는 조선소에서 수리 후 복귀하던 도중 저수심을 인지하지 못하고 좌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좌주란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린 상태를 말한다.

통영해경은 "연안해역에는 저수심, 암초 등이 많으므로 물때나 지형을 사전에 파악하고 항해 시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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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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