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겨울철 건설 현장 등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용접·절단·연마 등 불티로 인한 화재가 전국에서 993건 발생했고, 이 중 거제시에서는 4건의 화재로 인해 약 1,58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건축공사장에서는 용접‧용단 작업 시 다량의 불티가 발생‧비산하며, 작업 환경이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자재와 가스 등에 노출돼 있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요 안전수칙은 공사장 기준에 맞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작업 전 안전관리자 통보, 용접·용단 작업 시 가연물 제거, 용접 불티 등을 받는 방화포 비치, 작업 후 일정 시간(1시간 이상)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다.

전수진 서장은 “겨울철 건조한 기후로 작은 불씨에도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관계인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