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파쇄지원단의 발대식과 연시회를 열고 안전한 파쇄작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파쇄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거제시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파쇄지원단의 발대식과 연시회를 열고 안전한 파쇄작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파쇄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거제시

 

【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시장 박종우)는 1월 3일부터 연말까지 거제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농가의 파쇄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파쇄지원단의 발대식과 연시회를 열고 안전한 파쇄작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파쇄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예산을 한시적으로 확보해 구성된 3인 1개 조 파쇄지원단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파쇄기를 이용해 희망하는 농가에 직접 방문해 파쇄작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쇄된 영농부산물은 퇴비로 재활용되며, 봄철 영농작업 전인 3월까지 집중적으로 작업을 진행하여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와 연계한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2주 동안 8농가에서 총 18톤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을 신청해 인력 부족과 파쇄작업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파쇄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관할 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파쇄기와 트럭이 진입 가능한 농경지에 부산물을 적치해 두면 지원단이 방문해 파쇄한다.

강윤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이 농업 분야의 미세먼지 예방과 병해충 발생 감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의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산불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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