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원들이 '남부관광단지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질의에 무응답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민들로 구성된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이 강력히 비판했다. 2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
거제시의원들이 '남부관광단지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질의에 무응답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민들로 구성된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이 강력히 비판했다. 2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

 

【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의원들이 '남부관광단지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질의에 무응답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민들로 구성된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이 강력히 비판했다. 2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지난 2023년 11월 10일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과 거제시의원들에게 노자산관련 정책질의서를 직접 전달하고, 이를 통해 시의원들에게 답변 요구를 했다. 그러나 전체 16명의 의원 중 단 3명만이 정책질의서에 답변했고, 나머지 의원들은 이메일 확인조차 하지 않았거나 답변을 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기초자치단체 의회는 우리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고 행정을 견제하는 가장 기초가 되는 조직"이라며 "그런 자치단체 의회의 의원들이 지역의 최대 현안인 ‘노자산골프장개발사업’에 대해 소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정책질의를 무시하는 것은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거제시의원 5명이 베트남 하노이로 외유성 국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이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제대로 편성되고 집행되는지 감시,감독하는 것이 시의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시의원들이 기존의 국외연수예산을 셀프 인상해 연말에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 것은 시민들의 세금을 낭비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시민들과의 소통 책무를 망각한 체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결정된 세금으로 외유성 나들이에만 몰두하는 거제시의원들은 본분을 상실했다"며 이러한 거제시의회 의원들을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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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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