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22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차량 1소화기 갖기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2023년 거제 관내 자동차·선박화재는 총 20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10.8%를 차지한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차량에는 연료나 오일류 등 가연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빠르며, 외진도로와 같이 소방관서와 떨어진 곳에서 발생할 수 있어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2021년 11월 30일에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5인승을 포함한 승합·화물·특수자동차에는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거제소방서 서장 전수진은 "차량 화재는 연소 확대가 급격히 이루어져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종우 거제시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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