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내 외국인 인력 수급과 정착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경상남도 외국인 인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실·과장, 도내 기업 인사담당자 및 시군 외국인 인력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내 외국인 인력 수급과 정착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경상남도 외국인 인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실·과장, 도내 기업 인사담당자 및 시군 외국인 인력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거제인터넷방송】=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내 외국인 인력 수급과 정착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경상남도 외국인 인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실·과장, 도내 기업 인사담당자 및 시군 외국인 인력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도내 등록외국인은 8만 9,312명으로 이 중 50%가 넘는 4만 5,257명이 일자리 관련 비자를 받고 일하는 산업인력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2%와 31% 증가한 수치다. 

경남도는 외국인 인력팀을 신설해 외국인 인력수급부터 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 중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정책 정보 공유 및 인력수급과 관리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범기관적인 대책 마련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정기적 모임을 통한 협력을 약속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제조업 중심의 외국인 인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외국인 인력고용 확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력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요구를 외국인력 수급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외국인력 정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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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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