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 소재 국공립옥포하나어린이집(원장 윤정미)은 지난 12일,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김원배)에 행사 수익금 736,5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오픈데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신입 및 재원 학부모는 물론 거제시민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윤정미 원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며 모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아이들에게 이웃 사랑과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포하나어린이집은 2023년 5월, 옥포 소방서 건너편에서 개원했으며, 친환경적으로 건축된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장애아 통합 및 야간연장보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저녁 10시까지 운영되며,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부된 금액은 거제시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단에 기탁돼 지역사회 사회복지서비스의 증진 및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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