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수도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작업 바지선 모습. ⓒ창원해경
진해 수도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작업 바지선 모습. ⓒ창원해경

 

【거제인터넷방송】=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15일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수도와 연도 사이 준설작업장 인근 해상에 있던 패류 양식 작업 바지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긴급 진화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7분께 해당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진해‧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을 긴급 수배, 화재 진화에 나섰다.

창원해경이 작업 바지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배수펌프를 이용해 진화하고 있다. ⓒ창원해경
창원해경이 작업 바지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배수펌프를 이용해 진화하고 있다. ⓒ창원해경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바지선에서 화재 연기가 피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배수펌프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했다. 잠재화재 처리에 집중하며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가 발생한 작업 바지선은 민간해양구조선의 도움을 받아 인근 진해 괴정항으로 창원해경의 안전관리 하에 예인해 입항조치됐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신고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 중이다"라며, "현재 파악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이 진해 수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작업 바지선 화재 진화 작업 및 잔여화재를 확인하고 있다. ⓒ창원해경
창원해경이 진해 수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작업 바지선 화재 진화 작업 및 잔여화재를 확인하고 있다. ⓒ창원해경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