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침수 선박에서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통영해경
해경이 침수 선박에서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통영해경

 

【거제인터넷방송】=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12일 오전 7시 19분께 통영시 강구안에서 계류 중인 모터보트 A호(3톤급)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구조 작업에 나섰다. 도착한 현장에서 해경은 모터보트 A호의 선수 일부가 침수돼 기울어진 상태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은 배수펌프를 동원해 선수창고의 물을 배출하는 작업을 실시했으며, 작업 후 A호의 선저 등 안전상태를 점검한 결과 파공이나 추가적인 침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배 A호는 소유주가 전날 강구안에 정박시킨 후 귀가한 상태였고, 다음날 아침 지인이 이상을 발견, 소유주에게 알렸고 그를 통해 신고가 이뤄졌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박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박 소유주 및 관련자들에게는 계류 중인 선박에 대한 수시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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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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