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만 서장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거제경찰서
김명만 서장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거제경찰서

【거제인터넷방송】=거제경찰서(서장 김명만)는 지난 8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구호 활동으로 2차 사고를 예방한 20대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은 14번 국도 우회로였다. 사고 당시 삼성중공업 에스텍 보안요원으로 일하고 있던 유공자는 앞서가던 흰색 승용차가 차선 변경 중 전도되는 사고를 목격했다. 유공자는 즉각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와 경찰차가 도착할 때까지 자신의 옷과 휴대폰 플래시를 사용해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며 후속 차량들의 안전한 차로 변경을 도왔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유공자의 신속한 대처가 추가 피해를 방지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창장과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복된 차량의 교통사고 운전자도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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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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