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삼성중공업 최성안 부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년 메시지를 통해 100년 기업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최 부회장은 3일 신입사원들과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창립 50주년 기념 사내방송에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기술적 변화와 산업 간 경계의 허물어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Big Blur'(업종 간 무경계), 'Infinity'(무한대의 변화와 적응), 'Generation'(세대 간의 소통과 협업)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원팀으로서의 시너지를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2024년 창립 50주년이라는 중요한 해를 맞아 최 부회장은 업무 환경과 체질의 변화를 강조하며, 설계부터 구매, 조립, 건조에 이르는 전 분야의 자동화를 통한 업무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100년 기업으로 가는 길임을 명확히 했다.
한편, 이날 최 부회장은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은 '무한대'의 상징과 '지속성장 가능성'을 형상화해 회사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했다.
SNS 기사보내기